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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목명: 한국사의이해
<과제명> 연보 쓰기와 자서전 한 부분 작성 (3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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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질풍노도의 시기

1999년 밀레니엄이다, 휴거다. 나라가 많이 시끄러웠던 그때.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정말 별스럽지도 않은 일인데, 그때는 참 많은 일이 있었다고 생각했었고 깊게 몰입했었다.
당시에는 별별 일이 뉴스에 많이 보도되곤 했었던 거 같다. Y2K 바이러스로 인해서 컴퓨터는 2를 인식하지 못하므로 전산망이 모두 망가질거라느니 밀레니엄은 오지 않을 것이고 앙골모아 대왕이 내려와 지구를 박살낼 것이다라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등과 같은 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다.
나는 어떠했을까? 나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었던 것 같다. 초등학생 때는 초등학생 나름의 룰로 학교에서 나름 행보를 보여주었었다. 학교가 끝나면 삼삼오오 모여서 아이들과 돌아다니며 놀기 바빴었고 향후 중학생이 되자 슬슬 등장하였던 힘의 논리가 나를 지배했다. 약한 것은 죄악이고 강한 것만이 중요할 때 우리는 그러하였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나보다 약한 자를 때리거나 누구를 괴롭히기 위해서 힘 자랑을 하였던 무식한 시기는 아니었다. 그건 우리만의 룰이었다. 강자끼리의 싸움과 우정 등을 나누면서 지내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던 중 나는 1999년 고등학교 2학년 그 시기에 나는 하루가 멀다하고 비뚤어지기 시작했고 나는 엇나가기 시작했다. 집에 생긴 우환이 나를 더욱 자극하였다. 가뜩이나 마음이 어두웠는데 아버지의 연이은 실수가 보였고 가세가 보였고 그러한 것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똑바로 보기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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