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치기공의 현실과 경험담
- 최초 등록일
- 2022.04.24
- 최종 저작일
-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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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한민국 치기공의 현실과 경험담"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치기공과의 입문
2. 치기공과에서 배우는 것들
3. 임상(현장)에서 배우는 것들
4. 나의 느낀점(주관적 경험)
본문내용
1. 나의 이야기 '치기공과의 입문'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0년도 치기공과에 입학했을 때 우리 또래 뿐 아니라 나이가 꽤 있으신 분들이 치기공을 배우려고 입학하신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다른 과에 비해 다른 일을 하다가 온 분들이 많은 이유는 밥벌이는 하겠다는 전문직에 대한 인식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하고 싶었던 것이 없었던 고3때 단순히 주변에서 '돈을 많이 번다' '굶어죽지는 않겠다.' 라는 말을 듣고 입학을 했습니다. 저 스스로도 나름 손재주도 있고 미술을 좋아하니 미적 감각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보건대학 치기공과에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직종이든간에 이론과 실무는 다르고 현실은 또 달랐습니다. 대학생활을 하고 전공 공부를 하면서 적성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전혀 들어본 적 없는 치아 용어들과 장시간 자리에 앉아 실기 과제를 해야하는데 좀이 쑤셔 과제를 하는 자체가 고통이었습니다. 사실 뭐든 처음 배우는 과정은 힘들고 대학 때는 누구나 놀고 싶은 마음에 과제든 공부든 하기 싫을 때입니다. 그래서 나도 그렇겠구나 하고 참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그저 학교생활에 충실하기로 했습니다.
2. 치기공과에 배우는 것들
치기공과에서 배우는 교과과정에 대해 설명드리면 치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명칭, 형태를 익히기 위한 '치아형태학' 이론서와 형태를 실제로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에 석고를 깎아 치아형태를 만들어 내는 방식(석고 카빙) 과 왁스를 녹여 얹는 방식(왁스업)으로 치아의 형태를 입체적으로 구현해 내는 연습을 병행합니다. 치기공은 실습물품이 많아 초기 비용이 많이 듭니다. 가격대도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분실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여담이지만 학교다니면서 분실사고가 꽤 있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는 이론과 석고카빙 위주로 합니다. 또한 치아보철물을 완성하기 위한 제작과정도 배우고 그 제작과정에서 필요한 재료를 알기 위해 치과 재료학을 배웁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