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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시인의 사회 영화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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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학생활을 한지 한 학기가 지나갔다. 긴 시간이지만 돌이켜보면 생각 없이 지낸 시간이 대부분이다. 내가 꿈꿔왔던 보람차고 의미 있는 대학생활과는 너무나 달랐다. 그러던 중 나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생겼다. <죽은 시인의 사회>가 그것이다.
이 영화를 접했을 때 영화 속 배경은 30년 전이라는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나에게 너무나 익숙하게 다가왔다. 공장에서 틀에 찍어내듯 주입식 교육을 하는 대한민국 교육현실에 지친 사람들이 창의력을 키워주는 새로운 교육세계를 갈망하던 때, 이 영화가 정말 뜻 깊고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전해준 것 같다. 이 점은 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치열한 입시교육에 치이며 대학에 오게 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지금 이 감상문을 쓰며 나는 생각해본다. 내가 간호학과에 들어오려고 마음먹었을 땐 나의 신념을 지키기 위함이었던가? 취업률이 보장된다는 안정감에 끌려가고 있는 건 아닌가?
이 질문의 대답을 통해 나는 주체성 없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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