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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6부를 보았습니다. 6부에서는 대구덕원고등학교의 배갑기 선생님이 나오셨습니다. 배갑기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늘 항상 매를 들고 오셨습니다. 방송을 볼 때마다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배갑기 선생님은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 모든 것을 매로 해결하려 하셨습니다. 저는 가르침에 있어서는 당근과 채찍이 적절히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선생님이 매를 드는 것이 폭력이라 할 순 없지만 채찍이라 한들 배갑기 선생님께는 당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배우는 학생들은 늘 수업이 긴장 속에 이루어지고 조금이라도 선생님의 눈에 띄면 맞을 것이라는 압박감에 시달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휘파람이 들릴 때마다 저도 순간적으로 긴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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