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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관에는 크게 성직관, 전문직관, 노동직관이 있다고 한다. 이 중 내가 생각하는 나의 교직관은 성직관에 가깝다. 먼저 성직관에서 말하는 교직은 인간의 정신과 인격을 다루고 인간을 형성하는 일이라고 한다. 즉, 타인에 대한 배려 헌신적인 태도가 있어야 하며 자신의 개인적 삶의 방식과 실천 등의 정의적 요소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반면, 전문직관은 공적인 성격의 윤리의식을 지니며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기초로 객관적 태도와 주관적 감정을 배제한 채로 공정하며 절차적인 도덕적 판단을 중요시한다. 요즘 사회에서는 성직관 보다 전문직관이 더 강화되는 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성직관이 더 앞서야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이전에 나의 경험 때문인 것 같다. 초·중·고 그리고 유치원때 모두 통틀어 내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수업을 뛰어난 실력으로 잘 가르쳐준 선생님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따뜻하고 헌신적인 모습 그리고 진심어린 모습으로 다가오셨던 선생님이 기억에 남는다. 학생의 고민을 같이 들어주고 잘못된 행동을 하는 학생들이 이러한 선생님을 통해 진심어린 조언과 훈육으로 달라진 학생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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